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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을까?



미각 훈련이 필요한 이유
우리는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 미각을 통해 맛을 느낀다. 혀에 분포된 맛봉오리로 단맛, 쓴맛, 짠맛, 신맛을 느끼는데, 흔히 혀의 위치에 따라 느껴지는 맛이 다르다고 알고 있지만 2000년대 새로운 연구를 통해 혀 전체에서 감칠맛을 포함한 다섯 가지 맛이 감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든 맛봉오리에는 수용기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단백질이 분포하고 있으며 각각 다섯 가지 맛 중 하나를 감지한다.
사람마다 음식 취향이 다른 이유는 맛을 느끼는 감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청각과 시각처럼 미각도 큰 차이를 보이며, 그 차이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미각이 만들어낸 식습관이 병을 키울 수도 있다. 또한 미각은 얼마든지 단련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아이의 식습관과 식생활을 제대로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는 어른보다 맛에 민감해요
임신 기간 동안 태아는 양수를 마신다. 양수는 산소, 단백질, 염분을 함유한 알칼리성 액체로 소화기관의 활동을 촉진한다. 임신 8개월 무렵부터는 양수에 들어가는 물질에 따라 양수를 마시는 양이 늘거나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를 통해 태아에게 미각과 맛에 대한 기호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때 시작된 맛에 대한 탐색은 출생 이후에도 쭉 이어진다. 아이들은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맛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지만 맛에 대한 반응은 상상 이상이다. 아이의 혀에는 어른보다 1.3배 많은 맛봉오리가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단맛이 나는 당류와 감칠맛이 나는 아미노산류, 짠맛이 나는 적정량의 미네랄을 좋아한다.좋아하는 맛도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단맛은 태어나자마자 좋아하지만, 짠맛은 인식하기까지 3개월이 걸리고 좋아하기까지는 4~6개월이 걸린다. 반면 신맛과 쓴맛이 나는 음식을 싫어한다. 신 음식을 먹으면 얼굴을 찡그리고, 단 음식을 먹으면 가만히 입을 오물거린다. 이런 타고난 미각도 나쁜 식습관이 몸에 배면 점차 사라진다. 또한 맛봉오리의 수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므로 나쁜 식습관을 방치해선 안 된다.

엄마표 미각 교육법
음식은 즐거워 음식은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의 원천임을 알려준다. 아이가 음식을 먹을 때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음식에 대한 느낌을 설명할 때도 단순하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퍽퍽하다’ ‘부드럽다’와 같이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하게 한다. 감각 교육은 어려서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므로 음식의 맛과 식감, 냄새, 시각적인 느낌, 씹을 때 나는 소리 등 오감으로 느껴지는 요소에 집중하게 하자.

새로운 음식은 친근하게 아이가 낯설어하는 재료를 숨겨서 요리하기보다 건강한 음식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재료를 드러내는 편이 낫다. 새로운 음식을 먹일 때는 음식으로 ‘웃는 얼굴’을 만들어 먹게 하는 방법도 있다. 방울토마토로 만든 눈에, 포도 반쪽으로 만든 코, 사과 한쪽으로 만든 입에 채 썬 당근으로 만든 머리카락으로 아이를 웃게 해주자.

다양한 요리법 활용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다. 달걀을 좋아한다면 하루는 달걀에 다진 채소를 섞어 달걀말이를 하고 다음 날에는 멸치 국물을 넣은 달걀찜을 해주는 식이다.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다양한 변화를 준 음식을 먹이면 처음보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도 차츰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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