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교육 > 주제별 > 좋은부모되기 > 아이와 함께 하기

하면 할수록 재밌는 역할놀이 - 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표현하고 상호작용을 이루는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는 성장하면서 겪는 갖가지 행동과 심리를 표출한다. 때문에 역할놀이는 아이의 정서, 언어 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고 유익하다. 그 속에서 스스로 깨닫고 발전하는 아이만의 특별한 배움의 놀이, 역할놀이를 살펴보자.

# 만 3세 서연이는 혼자서 의사놀이를 즐겨한다. 곰 인형을 앞에 두고 혼잣말을 하며 노는 아이가 안쓰러운 엄마는 소리 나는 건반 장난감을 쥐어주지만, 새로운 장난감 등장에 호기심을 보이는 것도 잠깐. 아이는 또다시 의사놀이에 몸을 튼다. 매일 반복되는 역할놀이임에도 서연이는 언제나 재밌어 한다.

# 건우(7세)와 승우(5세)는 역할놀이 삼매경에 빠져 있다. 건우가 요리사가 되면 승우는 주방장이 되고, 승우가 경찰이 되면 건우는 119구급대원이 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낸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두 형제는 역할놀이에 빠져 있고 이땐 그 어떤 장난감도 필요하지 않다.

역할놀이에 열광하는 아이의 심리

놀이치료사 이미란 씨는 “아이는 지금 당장 엄마, 의사, 공주, 로봇이 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이들의 행위를 모방함으로써 대리 만족감을 느끼고자 합니다.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또한 익숙한 환경이나 또래 놀이 집단 환경에서 실제 의사소통상황을 제시해 자신의 경험을 재연하거나 창의적으로 재구성해 다른 사람의 역할을 하면서 그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역할놀이는 새로운 상황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상호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며, 상황에 적절한 언어 사용을 학습함으로써 아이의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아이들이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역할놀이를 통해 상상하고 경험함으로써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사고력의 확대와 문제 해결 능력의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역할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공감 능력을 키운다
아이는 가상으로 의사, 요리사, 경찰, 엄마, 아빠가 되어봄으로써 그 인물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공감 능력이 발달한 아이는 친구들과 놀다가 다툼이 생겨도 상대 친구를 때리지 않는다. 상대방을 때리면 아플 것이라고 인지하기 때문. 이처럼 공감 능력은 도덕성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역할놀이를 통해 사회성 발달에 필요한 용서, 나누기, 도와주기, 위로하기 등을 자연스레 익힌다. 여러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친구들과 협동심을 발휘해 문제 해결 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

언어 발달에 효과적이다
역할놀이는 나와 상대방이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놀이가 진행된다. 문답형 말놀이, 연결형 말놀이, 전달형 말놀이를 기본으로 하는 말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며 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활발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진다. 또한 언어 발달은 뇌 발달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역할놀이는 대사를 통해 다양한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인지적 측면은 물론 어휘 학습에 대한 친밀감, 적극적 말하기와 듣기 태도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
때론 아이를 혼내는 엄마 역할 등 자신이 억압당했던 경험, 감정들을 역할놀이를 통해 표출한다. 이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해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자료출처 : 앙쥬

좋아요 0

태그
태그 역할놀이

관련컨텐츠

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내정보관리 | PC버전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 인증
Namyang Dair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