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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할수록 재밌는 역할놀이 - ②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표현하고 상호작용을 이루는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는 성장하면서 겪는 갖가지 행동과 심리를 표출한다. 때문에 역할놀이는 아이의 정서, 언어 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하고 유익하다. 그 속에서 스스로 깨닫고 발전하는 아이만의 특별한 배움의 놀이, 역할놀이를 살펴보자.

연령별 역할놀이

[생후18개월~만2세] 행동을 모방해요
아직 표현 방식이 서툰 시기. 생후 18개월이 되면 물건을 이용한 역할놀이를 할 수 있다. 장난감 청진기를 인형 가슴에 대거나 엄마처럼 아기 인형을 보듬는 단순한 행동만으로 표현한다. 만 2세에 들어서면 “주사 쿡~” “똥 쌌어” “쭈쭈” 등의 간단한 단어를 섞어가며 역할놀이를 즐긴다. 주로혼자 엄마, 의사 역할을 하며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금방 끝마친다.

[만3세] 인물을 표현해요
힘을 가진 친숙한 인물을 표현하는 시기. 아이는 힘이 강하다고 느끼는 선생님, 아빠, 엄마, 의사 흉내를 많이 한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일화를 바탕으로 상황을 만들어 역할놀이를 즐긴다. 아이에게 율동을 가르치는 어린이집 선생님, 아이를 야단치는 엄마 등 구체적으로 인물과 상황을 연출하고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섞인 역할놀이가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장난감을 활용해 혼자서도 잘 논다.

[만4~5세] 좋아하는 대상을 꿈꿔요
좋아하는 대상을 욕구하는 시기. 남자아이는 힘에 대한 욕구가 강한 시기로 변신 로봇, 슈퍼맨 같은 힘이 센 대상의 역할놀이를 한다. 악당을 무찌르기 위해 막대기를 휘두르고, 소파에서 뛰어내리기도 하는 등 격한 행동의 역할놀이를 즐긴다.
여자아이는 성별을 구분 짓거나 예쁜 것을 선호하는 시기. 자신이 느끼기에 예쁘다고 생각하는 대상의 역할놀이를 한다. 주로 공주놀이를 하거나 엄마, 아빠 성별을 구분 짓는 소꿉놀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예쁘다고 생각하면 선생님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이때 상황과 다른 상황을 연결해 꽤 오랜 시간 역할 놀이에 빠져 있다.

[만6~7세] 친구들과 함께해요
집단을 이뤄 섬세한 역할놀이를 하는 시기. 또래 친구들과 각 역할을 배정하고, 그 역할의 캐릭터까지 정하는 세밀한 역할놀이가 가능하다. 잠만 자는 아빠와 워킹맘 설정의 소꿉놀이 등 능숙한 의사 표현을 하며 다양한 상황을 연출한다. 이 시기의 아이는 혼자 역할놀이를 하면 금세 흥미를 잃어, 보통 혼자 놀려 하지 않는다.

부모를 위한 역할놀이 코칭 노하우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주어라
아이와의 놀이 흐름을 깨는 엄마의 치명적 실수는 바로 주도권은 빼앗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한 주제로 주도적인 놀이가 진행될 때 아이는 더욱 재밌어한다. 엄마의 “우리 이제 이거 할까?”라는 주도적인 말이나 행동은 아이에게 갑자기 야단치는 것만큼 아이를 당황하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아이가 노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고 엄마에게 요구하는 사항만 맞추도록 한다.

아이 수준에 맞추어라
아이의 언어, 인지 수준에 맞는 쉬운 단어와 몸짓으로 놀아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와의 병원놀이 중 “선생님, 위가 아파요”란 인지할 수 없는 단어 사용은 아이를 순간 생각에 잠기게 한다. 무슨 의미인지, ‘위’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머릿속으로 오만 가지의 생각이 겹치면서 병원놀이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단순히 놀이에 목적으로 두어라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놀이에 임해선 안 된다. 만약 수의 개념을 교육하겠다는 목적으로 시장놀이를 할 경우 놀이의 주도권은 부모 쪽으로 기운다. 단순히 아이와 재밌는 놀이를 하겠단 생각으로 아이가 하자는 대로 따르고 교육적 질문을 던지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자료출처 : 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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